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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의 원인과 초기증상 공복혈당 수치

by 붐붐23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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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원인과 초기증상에 관해 알아봅시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지난해 10월 공개한 국내 당뇨 인구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당뇨 인구는 약 57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높은 확률로 당뇨병이 진행될 수 있는 ‘당뇨 전단계’ 인구가 1500만 명으로 예상이 된다고 하니, 이제 곧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될 대한민국에서 이미 ‘당뇨’라는 질병은 누구나 조심해야 할 심각한 건강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뇨 원인과 초기 증상 공복 혈당 수치라고 적혀있는 썸네일
당뇨 원인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당뇨란 어떤 병일까요?

당뇨병은 피 속에 있는 포도당, 즉 혈당의 농도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하는 병입니다.  

피 속에 있는 포도당을 우리 몸이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특별한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음식으로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에너지로 소비되지 않고 우리 피 속에 쌓이게 되어 포화 상태가 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당뇨병에는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췌장의 기능이 많이 상실되어 인슐린 생성 능력이 저하된 ‘인슐린 의존형’이 있고, 췌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지만 비만, 고혈압 같은 이유로 필요 인슐린의 양이 늘어나게 되어 발생하는 ‘인슐린 비의존형’이 있습니다. ‘인슐린 의존형’을 제1형 당뇨, 또는 소아당뇨라고 하고, ‘인슐린 비의존형’을 제2형 당뇨, 혹은 성인당뇨라고 합니다.

 

2. 당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란 부모가 당뇨병이 있다면 자식에게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말합니다. ‘환경적 요인’은 식생활,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 비만 등을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고, ‘환경적 요인’에 많이 노출된 사람이라면 높은 확률로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 심혈관 질환을 앓았거나 인심성 당뇨가 있었던 경우, 그리고 고도 비만일 경우에도 당뇨가 쉽게 발병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 당뇨 초기 증상은?

당뇨 초기 증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납니다. 갈증과 다뇨, 공복감, 그리고 체중 감소입니다. 

갈증은 당뇨의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심한 갈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약 심한 갈증과 함께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거나, 마시는 물의 양이 갑자기 증가됐다고 느껴진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밤에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 가는 일이 잦아지는 것도 당뇨의 증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소변에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면 당뇨일 확률이 높습니다. 

당뇨의 보편적인 또 하나의 초기 증상은 바로 공복감입니다.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데 지장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자주 허기가 지거나, 공복감 때문에 탄수화물 음식을 자주 찾게 된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역시 대표적인 당뇨 증상입니다. 당뇨가 발병되면 식사량이 줄지 않았는데도 몸무게가 줄어들고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위에 말한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이거나 당뇨 전단계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겠지만 당뇨 역시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4. 당뇨와 당뇨 전단계의 공복 혈당 수치

당뇨가 없는 건강한 사람의 식후 혈당은 140mg/dL 이하이고, 공복 혈당은 70~100mg/dL입니다. 피 속에 당 수치가 올라가면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고 혈당이 내려가면 자연스럽게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서 저혈당을 대비하게 됩니다. 

 

12시간 금식 후 혈당을 재었을 때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mg/dL가 나오면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전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12시간 공복 이후 측정한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식단조절과 운동, 그리고 체중 관리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당뇨 전단계라 하더라도 당뇨의 발병 확률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 혈당 검사로 당뇨 발병 여부와 고혈당 진행 상황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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